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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구매 꿀팁(사기당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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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기당하지 않고 구매하는 방법

인터넷으로 에어컨 구매시 같은 기종 같은 모델이어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 같은 흑우들을 위해서 사기당하지 않고 에어컨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에어컨을 구매할 때는 실내기, 실외기, 자재비, 설치비 이렇게 네 가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업체에서는 구매가에 실내기, 실외기, 자재비, 설치비포함된 가격을 올려놓지만 사기 업체들은 정상 가격이 아닌 실내기 가격만 올려놓고 구매자들은 유혹합니다. (엄청 저렴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에 에어컨을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구매 후 에어컨을 설치하러 오면 실외기, 자재비, 설치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라고 할 것입니다. 이때 추가 금액도 덤터기를 쳐서 판매를 하겠죠. 이렇게 사기업체들은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로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요구할 것입니다. 

사기업체에서 에어컨을 구매 시 고객에게 어떻게 비용을 요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험수당

지면으로부터 2M 이상 떨어진 곳 (2층 이성 높이)에 실외기를 설치하면 5만 원 내외의 금액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위험수당이 설치기사가 위험하기 때문에 지불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위험수당은 설치 기사가 안전장비를 설치하거나 착용하고 작업하는데 지불되는 비용입니다.

정상적인 업체의 경우는 설치 이전에 미리 고지를 하며  설치기사 안전 장비 미착용 상태로 작업 시 추가 비용 전액 무상이라는 고지를 사전에 해줍니다.

에어컨 설치 시 안전 장비 없이 그냥 2층 이상의 높이에서 작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위험수당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냉매 추가비 

실내기와 실외기가 설치 거리가 멀어서 추가로 연장했을 경우 냉매를 추가해 줘야 합니다. 이경우 정상적이 업체에서는 전자저울로 가스 주입 전과 후의 가스양을 체크해 그램 단위로 주입된 가스만큼 고객에게 비용을 청구합니다. 사기 업체에서는 가스 주입량 상관없이 5~10만 원을 일괄적으로 받습니다.

 

-타공 비용

정상업체에서는 고객이 구매하는 실내기 한 대당 벽에 구멍을  2~3회는 무상으로 뚫어 주고 설치하는데, 사기 업체에서는 구멍마다 2만 원 이상 요구를 합니다.

 

-진공 작업

진공 작업은 냉매가 흘러가는 부분의 공기를 제거해 주는 작업입니다. 기계속의 공기가 얼면 에어컨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해주는  작업 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진공 작업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작업을 했다며 10~20만 원 이상을 추가로 요구합니다. 일반인들은 진공 작업의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은 작업 시 컴프레서가 필요하며 20분 이상 심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기계도 설치하지 않고 소음도 발생되지 않았는데 금액을 청구한다면 사기죄가 성립합니다. 

 

-반품비

인터넷에서 가짜 가격을 보고 주문을 했는데 설치 업자들이 추가 금액을 요구하여 환불을 하는 경우 단순변심은 반품비 10만 원 이상을 요구합니다. 이때 인터넷에 올라와 있던 가격과 실제 가격이 차이가 나서 환불할 경우는 단순변심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에어컨 구입 전 상세페이지에 나온 가격을 캡처해 두고 전화 상담 시 내용을 녹음해 높으셔서 환불이 줄 수 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하셔야 됩니다.

 

안전하게 에어컨을 구매하는 방법은 

자신의 에어컨 설치 환경을 체크하여 위험수당이 발생하는지, 타공이 필요한 곳인지,  배관 추가가 필요한 곳인지, 사다리차가 필요한 곳인지에 대해서 확인 후 필요 없는 항목을 설비에서 제외시켜주는 업체를 찾아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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